SK그룹, 주롱아로마틱스 떠날까?
BP‧Glencore, 2017년 7월까지 P-X 계약 … SK는 매각 가능성 높아
화학뉴스 2016.10.18
Jurong Aromatics(JAC)가 매각을 준비하고 있다.
PF(Project Financing) 대주단은 투자금 회수가 어려워짐에 따라 JAC의 지분 매각을 준비하고 있으며 BP, Glencore, SK종합화학 등이 인수할지 주목되고 있다. JAC는 2014년 9월 컨덴세이트 스플리터(Condensate Splitter)를 통해 P-X(Para-Xylene) 80만톤, 벤젠(Benzene) 43만8000톤을 상업화했으나 채산성 악화로 적자생산을 지속했다. 이에 3개월만에 가동을 중단한 2016년 8월 가동을 재개해 영업실적 개선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JAC는 BP 및 Glencore와 1년 단위의 계약을 체결해 2017년 7월까지 P-X를 공급할 계획이나 PF 대주단은 지속적으로 매각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P, Glencore가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P-X 시황이 개선됨에 따라 SK그룹이 인수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으나 SK그룹은 JCA 프로젝트에서 철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SK그룹은 JAC 프로젝트 투자금 회수가 장기간 어려워짐에 따라 2015년 손실처리를 실시했으며 JAC에 대한 추가지원에도 소극적인 자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SK그룹은 Jurong Aromatics 지분 30%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분 비율은 SK건설 22.5%, SK종합화학 5%, SK가스 2.5%로 파악된다. SK종합화학은 JAC 매출채권 1600억원을 손실처리함에 따라 2015년 4/4분기 영업손실이 469억원에 달했다. <정현섭 기자>
<화학저널 2016/1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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