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KNC Laboratories가 최초로 광경화형 CNT(Carbon Nano Tube) 분체도료를 개발했다.
흑색 CNT는 빛을 흡수하기 때문에 자외선(UV) 조사 등에 따른 광경화가 어려웠으나 독자의 소재 및 조정 기술을 통해 최적의 배합을 실현했으며 현재 샘플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전방지 및 제전, 내구성 향상 등이 요구되는 전자부품 및 기능성수지, 의료 분야에서 다양한 용도를 개척하고 3년 안에 매출 10억엔 달성을 목표로 한다.
KNC Laboratories가 개발한 광경화형 CNT 분체도료는 코팅을 통해 대전방지, 제전, 내구성 향상 등의 기능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원을 조사하면 수초 동안 경화하고 도막 두께는 최대 1mm로 대전방지 성능은 표준을 충족하고 있다.
열경화형 수지에 CNT를 분산시킨 수지 및 도료는 이미 상용화되고 있으나 광경화형 수지에 CNT를 분산시키는 것은 최초로 경화시간을 단축하고 열에 약한 기재에 대한 적용 등을 기대할 수 있다.
광경화형 수지는 아크릴(Acrylic)계 및 에폭시(Epoxy)계 등 복수 수지에 대응 가능하고 용도에 따라 다양한 그레이드를 제공할 수 있다.
Izumo 소재 기능소재 공장에서 양산체재를 정비하고 2016년 샘플작업을 시작했으며 전자기기를 비롯해 기능성수지, 의료용품 등 폭넓은 분야에서 용도 개척을 본격화한다.
아울러 도막의 후막화 및 전기특성 향상, 기재에 대한 밀착성 향상 등의 업그레이드도 추진한다.
KNC Laboratories는 섬유 조직에 얽힌 CNT를 풀어 물 및 용매, 수지 등에 균일하게 분산시키는 기술을 확립했다.
수지 혼련용 슬러리 및 각종 용매‧수분산액, 도료, 잉크 등으로 가공해 약 5년전부터 공급하고 있으며 도전체, 발열체‧방열체, 촉매, 가스흡착센서, 대전방지, 컨덴서 고기능화 등에 응용하고 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