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케미칼(대표 박원환)은 삼성전자의 QLED(Quantum Dot Light Emitting Diode) TV 판매 확대로 영업실적이 호조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솔케미칼은 삼성전자가 2017년 퀀텀닷(Quantum Dot) 소재 투입량이 기존에 비해 2배 가량 많은 컬러필터 기반의 QLED TV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2017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최대전자쇼(CES)에서 QLED TV를 공개할 것”이라며 “해당제품은 퀀텀닷 소재 사용량이 2배 이상이기 때문에 한솔케미칼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솔케미칼은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의 패널 구매가 증가하고 있어 하반기 영업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동원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은 하반기 매출이 262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0%, 영업이익은 442억원으로 89.0% 증가할 것”이라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의 패널 구매량은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삼성전자 3차원(3D) 낸드플래시와 D램에 사용되는 과산화수소 출하도 큰 폭으로 늘어나 3/4분기 영업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