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subishi Chemical(MCH)이 정밀화학 사업을 강화한다.
Mitsubishi Rayon 등 그룹기업과 연계해 그동안 각사가 개별로 전개해온 수지첨가제 사업 등의 통합을 실시해
MCH는 사업 통합으로 수요처를 확보하고 수요처는 조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CH는 산화방지제 등 수지첨가제 및 감열지 잉크용 소재를 통합 판매함으로써 정밀화학 매출액은 현재 약 100억엔에서 5년 동안 20% 가량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감열지용 잉크 소재는 2020년까지 일본에 복수의 첨가제를 배합하는 생산거점을 구축하고 수출을 확대한다.
MCH의 산화방지제 사업은 세계 시장점유율 2위로 내열성 및 내후성을 향상시키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Mitsubishi Rayon은 수지첨가제를 라인업에 보유하고 있으며 MCH 산하의 Japan Polyethylene 및 Japan Polypropylene은 폴리올레핀(Polyolefin)을 판매하고 있다.
플래스틱을 생산하는 수요처는 각종 첨가제를 각각 조달하고 있다.
Mitsubishi Chemical Holdings는 그동안 계열사가 각각 사업을 전개해 왔으나 생산제품을 통합해 공급함으로써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일반 수지에 사용하는 첨가제 뿐만 아니라 자동차 부재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EP(Engineering Plastic) 용도의 개척도 가속화하고 티켓, 라벨, 영수증 등 감열지에 활용하는 잉크는 색소를 발색시키는 현색제 및 정착제를 통합 판매할 계획이다.
일본 제지 생산기업은 자체적으로 원료를 배합하는 곳이 많으나 중국 및 인디아 등 신흥국에서는 혼합제품에 대한 니즈가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색소는 국가 및 지역에 따라 요구되는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통합 판매하지 않을 방침이다.
별도의 사업부가 공급해온 온 원료를 사전에 배합하는 생산거점을 일본에 구축하고 중국 등의 해외 수요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시장점유율 2위의 살균제 피리치온(Pyrithione) 유도제품도 판매를 확대한다.
수지에 배합하는 용도 이외에 비듬방지 샴프 용도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아시아에 Mitsubishi Chemical Holdings와 연계해 판매를 강화한다.
높은 안정성을 강점으로 규제 대상인 주석 대체 소재로서 선저도료 수요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MCH은 정밀화학 사업으로서 전자소재, 수지첨가제, 환경위생소재, 퍼스널케어의 4가지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수지첨가제 사업이 매출의 28%를 차지하며 현색제가 13%로 뒤를 잇는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