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emitsu Kosan이 타이완에 수첨계 석유수지 생산설비를 건설한다.
Idemitsu Kosan은 2016년 1월 FPCC(Formosa Petrochemical)와 50대50으로 합작해 Idemitsu Formosa Specialty Chemicals을 설립했으며 2019년 상업가동을 목표로 석유수지 2만5000톤 설비 건설을 준비하고 있다.
아시아에서 급증하고 있는 종이기저귀용 수요에 대응할 계획으로 Tokuyama 소재 1만톤 설비를 포함해 그룹의 총 생산능력을 3만5000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Idemitsu Formosa Specialty Chemicals은 Idemitsu Kosan의 지분법 적용기업으로 자본금은 15억타이완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석유수지 설비는 Yunlin의 FPCC 공장부지 안에 구축할 계획으로 2018년 하반기 완공, 2019년 상반기 상업가동을 예상하고 있다.
신규공장에서는 수첨계 석유수지 「I-Marv」를 제조할 예정이다.
I-Marv는 DCPD(Dicyclopentediene)와 아로마틱(Aromatics) 화합물의 공중합계로 무색투명성, 열안정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며 주로 종이기저귀 등 위생소재에 사용되는 핫멜트(Hot Melt) 접착제의 점착부여제로 사용된다.
Idemitsu Kosan은 중국과 동남아를 중심으로 종이기저귀용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Tokuyama 공장을 풀가동하고 있으나 원료 조달에 제약이 있어 일본 공급능력을 더 이상 늘리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DCPD 등 공급여력이 충분한 FPCC와 협의를 거쳐 타이완에서 사업화를 결정했으며 장기적으로 수요를 예측해 필요할 경우 2만5000톤 이상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시아에서는 ExxonMobil이 싱가폴에서 C5계 수첨수지의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석유수지와 관련해 신규 프로젝트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