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타이완산 석유수지(Petroleum Resin)에 5년간 최대 18.52%의 반덤핑관세가 부과된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중국·타이완산 석유수지의 덤핑 수입으로 국내산업에 실질적 피해가 있다고 판정하고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반덤핑관세 부과를 건의하기로 했다.
석유수지는 NCC(Naphtha Cracking Center)에서 생산하는 올레핀이나 디올레핀을 함유한 C5·C9 유분 또는 DCPD(Dicyclopentadiene)를 투입해 생산하며 자동차, 건축, 신발 등의 접착제나 기저귀 등의 점착제, 타이어, OPP(Oriented Polypropylene) 테이프, 페인트, 잉크 등의 제조에 사용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중국기업 5곳, 타이완기업 2곳이 한국에 석유수지를 덤핑 판매함에 따라 피해를 보고 있다며 무역위원회에 조사를 요구했고, 무역위원회가 2025년 3월 덤핑 수입과 국내산업 피해 간에 인과관계가 성립한다고 예비 판정하고 공청회를 여는 등 본조사를 벌여왔다.
관세율은 중국은 헝허(Henghe Nanjing Materials Technology), 용화(Ningbo Yonghua Resin)이 각각 7.55%, 텐진루화(Tianjin Luhua Hongjin New Material Technology), 우한루화(Wuhan Luhua Hongjin New Material)는 각각 5.66%, 진하이(Ningbo Jinhai Chenguang Chemical)는 4.45%에 기타 5.66%이며, 타이완은 아로켐(Arochem) 7.07%, 추엔화(Chuen Huah Chemical)는 18.52%에 기타 7.07%다.
이밖에 무역위원회는 타이산 섬유판, 일본·중국산 산업용 로봇, 사우디 BGE(Butyl Glycol Ether) 등 3건에 대한 덤핑 조사 개시 건에 대해서도 보고받았다.
BGE는 현재 사우디산에 43.58%의 반덤핑관세가 부과되고 있으며 부과 기간 종료를 앞두고 롯데케미칼이 연장을 요구함에 따라 1차 재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BGE는 무색·투명한 액체이며 페인트, 염료, 천연수지, 잉크, 세정제, 동결방지제 등의 용제와 LCD(Liquid Crystral Display) 박리액 원료 등으로 사용된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