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R NE Asia 1700달러로 160달러 하락 … 금호 가동재개 영향도
화학뉴스 2016.11.10
아시아 SBR(Styrene Butadiene Rubber) 가격이 폭락했다.
SBR 가격은 원료 부타디엔(Butadiene)이 하락세로 돌변하면서 CFR NE Asia 톤당 1700달러로 160달러, CFR SE Asia 1870달러로 30달러 급락했다. SBR은 부타디엔이 CFR China 1435달러로 105달러 폭락한 영향으로 하락세가 불가피했으며 SM(Styrene Monomer)이 톤당 1114달러로 59달러 상승한 효과도 상쇄한 것으로 파악된다. 도쿄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천연고무 가격은 kg당 180엔으로 2% 하락한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동북아 생산기업들은 가동률이 60% 수준을 유지해 SBR 생산량을 크게 줄이면서 장기거래 물량만 충족한 것으로 파악된다. 동북아 SBR 가격이 폭락함에 따라 동남아에서도 동북아산 현물거래가 둔화된 것으로 파악되며 부타디엔 시황이 안정되면 거래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타이 Bankok Synthetics는 Map Ta Phut 소재 SBR 7만2000톤, SSBR(Solution-polymerized Butadiene Rubber) 5만톤 플랜트를 11월 초부터 한달간 정기보수를 진행할 방침이다. LG화학은 SBR 강세로 호조를 나타냈으나 하락세가 본격화돼 수익성이 떨어질 것으로 파악된다. 아시아 SBR 가격은 금호석유화학이 여수·울산 합성고무 공장의 정기보수를 마무리하고 11월부터 재가동에 돌입하면서 하락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현섭 기자> <화학저널 2016/1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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