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석유화학공동등록 컨소시엄이 11월8일 한국석유화학협회 대회의실에서 GLP(우수실험실운영기준) 기관 협의회인 한국CRO협회와 공동등록 시험자료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석유화학공동등록 컨소시엄은 2015년 7월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 시행에 따라 석유화학협회 회원기업을 중심으로 발족한 단체로 국내 화학물질 등록과 관련한 대내외 협상력 우위를 선점하고 비용절감을 위해 구성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화평법 시행에 따라 화학물질을 등록할 때 제출해야 하는 시험자료의 효율적인 생산을 위해 컨소시엄 내 물질별 협의체의 공동등록 시험자료 생산에 상호 협력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화학물질 유해성 시험자료 생산에 대한 역량 제고 및 일정 확보, 자료 생산 비용, 기타 제반업무 연계 등에서 공동 협력키로 했다.
석유화학 공동등록 컨소시엄에는 현재 석유화학협회 회원기업 21곳이 참여하며 등록대상 기존화학물질 49종의 물질별 협의체를 운영한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성공적인 공동등록 수행은 물론 국내 GLP 기관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유해성 시험자료 생산에 지속적으로 협조하고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