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대표 허진수)가 고도화 설비를 개조한다.
GS칼텍스는 2017년 3/4분기 VRHCR(Vacuum Residue Hydrocracker) 설비를 증설해 석유제품의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VGOFCC(Vaccum Gas Oil Fluidized Catalytic Cracking Unit)는 개조 설계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VGOFCC는 휘발유 생산비중이 높으며 프로필렌(Propylene) 생산할 수 있어 설비를 개조하면 생산능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생산능력은 고도화 설비가 일부 개조되는 수준에 불과해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GS칼텍스는 2017년 3/4분기 VGOFCC의 설계작업 마무리 후 프로필렌 증설량이 확정되면 다운스트림 투자계획도 구체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GS칼텍스는 2013년 3월 VGOFCC를 신규가동해 프로필렌 생산능력을 22만6000톤에서 47만6000톤으로 확대했으나 PP(Polypropylene) 생산능력이 18만톤에 불과해 다운스트림 확충을 위한 신규투자를 지속적으로 검토해왔다.
그러나 PP, PO(Propylene Oxide) 등은 효성, S-Oil 등이 이미 상업화를 앞두고 있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