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신(Glycine)은 글로벌 시황이 최저수준에 가까워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주산지인 중국에서 생산기업들이 감산 폭을 확대해 수급이 타이트해짐에 따라 재고물량이 소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공업용 및 식품용 수요가 부진을 지속하고 있어 단기간 안에 상승세 전환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나 2016년 말 중국의 제초제용 수요동향에 따라 시황이 좌우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리신은 중국 공급비중이 과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생산능력이 1만-10만톤에 달하는 중국기업이 난립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베이징 인근에 공장이 집중해 있기 때문에 국제행사가 개최될 때 대기오염 대책 등을 이유로 모두 생산중단이 불가피해져 수급밸런스가 타이트한 상태에 빠져 있다.
그러나 2015년 수요 신장세가 둔화됨에 따라 잉여물량이 늘어나 생산기업들이 감산에 돌입했으며 2016년 들어서도 수요가 부진을 지속해 잉여물량이 해소되지 않고 시황이 더욱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기업들이 감산폭을 확대해 공급량을 더욱 축소함으로써 최근 재고물량이 해소되고 있어 가격이 하락세를 멈추고 바닥을 찍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글리신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식품용은 조미료 및 보존료 등에 활용되며 공업용은 제초제용을 비롯해 의약용 유액제제, 전자소재 분야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