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11월18일 국제유가는 OPEC(석유수출국기구)의 감산 합의 기대감 증가 등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배럴당 45.69달러로 전일대비 0.27달러 상승했으며,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는 0.37달러 올라 46.8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두바이유(Dubai)는 0.67달러 하락하며 42.80달러를 형성했다.

11월18일 국제유가는 OPEC의 감산 합의 기대감 증가 등으로 상승했다.
주요 OPEC 회원국들이 이란의 생산 동결 수준을 이란이 주장하고 있는 생산 수치에 근접하게 조정하는데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냄에 따라 감산 합의 기대감이 증가했다.
로이터(Reuters)는 OPEC이 이란에게 생산 동결 수준을 약 392만배럴로 설정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란이 주장하는 바에 따르면, 이란은 10월 원유 생산량이 약 392만배럴 수준이나 OPEC은 369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미국의 원유 시추리그 수 증가 및 미국 달러화 강세는 국제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Baker Hughes에 따르면, 11월18일 기준 미국의 원유 시추리그 수는 471기로 전주대비 19기 증가하며 2015년 7월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국 달러화 인덱스는 101.31로 전일대비 0.42% 상승하며 2003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