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11월23일 국제유가는 OPEC(석유수출국기구) 감산 합의 회의론 및 미국의 원유 시추리그 수 증가, 미국 달러화 강세 등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배럴당 47.96달러로 전일대비 0.07달러 하락했으며,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는 0.17달러 떨어져 48.9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바이유(Dubai)는 0.01달러 하락하며 46.07달러를 형성했다.

11월23일 국제유가는 OPEC 감산 합의에 대한 회의론 등으로 하락했다.
사우디, 이란, 이라크 등 OPEC 주요 회원국들이 실제로 감산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지에 대한 회의론이 지속되고 있다.
미국의 원유 시추리그 수 증가 및 미국 달러화 강세도 국제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Baker Hughes에 따르면, 11월23일 기준 미국의 원유 시추리그 수는 474기로 전주대비 3기 늘어나며 4주 연속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국 달러화 인덱스는 101.70으로 전일대비 0.65% 상승했다.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등은 하락폭을 제한했다. 미국 에너지정보국(EIA)에 따르면, 11월 셋째주 미국의 원유 재고는 4억8900만배럴로 전주대비 126만배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