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9월 수입량 40만톤 상회 … 한국산은 1809톤 불과
화학뉴스 2016.11.28
일본은 PE(Polyethylene) 봉지 수입을 확대하고 있다.
재무성 무역통계에 따르면, 편의점 비닐봉투, 쓰레기봉투, 규격봉투 등으로 사용되는 PE 봉지 수입량이 1-9월 누계 40만톤에 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중국산의 영향력이 약화된 가운데 베트남, 타이, 미얀마산 등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015년에 비해 엔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어 연간 수입량은 사상 최대치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본은 1-9월 PE 봉지 수입량이 40만1116톤으로 전년동기대비 4.2% 증가한 가운데 평균단가가 kg당 243.7엔으로 45.5엔 가량 하락함에 따라 수입액은 977억5568만엔으로 12.2% 감소했다.
최대 수입처는 중국이었으나 중국산 수입량은 18만1092톤으로 0.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산 수입 감소는 인건비 등 코스트가 상승한 영향이 큰 것으로 파악된다.
반면, 베트남산이 6만5624톤으로 19.8% 증가했으며 타이, 말레이, 필리핀산 등도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최근에는 코스트 경쟁력을 내세운 미얀마 및 캄보디아산 수입이 확대되고 있다.
9월 수입량은 4만6890톤으로 7.3% 늘어나며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중국산은 2만1037톤으로 0.1% 감소한 반면 베트남산이 8036톤으로 22.4% 증가했으며 타이산은 6220톤으로 18.3% 급증했다. 인도네시아산도 6205톤으로 6.0% 증가했다.
수입액은 107억6356만엔으로 14.9% 감소했다. (K)
표, 그래프: < 일본의 PE봉지 수입실적(2016. 1-9)>
<화학저널 2016/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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