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열재, SH‧KCC‧벽산 경쟁 심화
EPS, 화재안정성 한계 극복 어려워 … 무기단열재 시장 급성장
화학뉴스 2016.12.09
SH에너지화학(대표 이규봉․노상섭)은 무기단열재가 부상함에 따라 고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SH에너지화학이 주력하고 있는 EPS(Expandable Polystyrene) 단열재는 비교적 화재안전성이 높은 글라스울(Glass Wool) 등 무기단열재와 경쟁이 심화돼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EPS 단열재는 코스트가 저렴하고 시공이 쉬워 건설현장에서 선호하고 있으며 단열규제 강화에 따라 두께가 두꺼워지면서 수익성이 호조를 나타냈다. SH에너지화학은 2016년 1-9월 매출이 1495억6300만원으로 전년대비 7.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73억3300만원으로 6.8% 증가됐으며 영업이익률도 10.0%에서 11.6%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EPS 단열재는 유기제품이기 때문에 화재안전성 측면에서 한계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내화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최근에는 글라스울 등 무기단열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무기단열재는 유기단열재에 비해 시공이 어렵고 무게도 무거워 EPS 단열재를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하고 있으나 화재안전성이 높아 시공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KCC, 벽산은 2015년 글라스울 등 무기단열재 공장이 풀가동에 가까운 수준을 유지해 성장세를 계속했으며 2016년에도 95-98% 수준의 가동률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국내 단열재 시장은 유기단열재 채용비중이 높은 편이나 화재 안전에 대한 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무기단열재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정현섭 기자> <화학저널 2016/1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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