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석유화학산업 규모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CNOOC(China National Offshore Oil)와 Shell은 중국 당국으로부터 Guangdong성에서 추진하고 있는 석유화학 프로젝트의 확장 계획에 대한 인허가를 받았으며 2017년 4/4분기까지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을 200만톤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CNOOC와 Shell은 Huizhou의 Dayawan 경제기술개발지역에 소재한 양사의 50대50 합작기업 CSPC(CNOOC Shell Petrochemical)을 통해 석유화학제품 생산기반 확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IT기기, 자동차, 가구, 세제, 퍼스널케어 등 일용품 등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석유화학제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확대를 결정했으며 2016년 3월 확장 프로젝트에 최종적으로 합의했다.
앞으로 CNOOC가 건설하고 있는 에틸렌 120만톤 설비를 CSPC가 인수하고 2017년 4/4분기 본격가동할 예정이다.
CSPC는 유도제품을 포함해 총 생산능력이 600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효율적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해 중국에서 신장하고 있는 석유화학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유도제품은 SM(Styrene Monomer) 63만톤, PO(Propylene Oxide) 30만톤, EO(Ethylene Oxide) 15만톤, EG(Ethylene Glycol) 48만톤, 폴리올(Polyol) 60만톤 생산할 방침이며 Shell의 Omega(Only Monoethylene Glycol Advantaged) 공법이나 선진적인 폴리올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CSPC는 Huizhou Dayawan 경제기술개발지역에 소재하고 있으며 2006년에 가동을 시작해 2010년에는 디보틀넥킹을 통해 에틸렌 생산능력은 95만톤으로 늘리고 석유화학제품의 총 생산능력을 270만톤으로 확대한 바 있다.
CNOOC는 석유정제‧석유화학 사업 기반 강화에 나서고 있으며 2009년에는 CSPC와 인접한 지역에 1000만톤 석유정제 플랜트를 구축하고 가동을 시작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