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이수화학(대표 류승호)은 LAB(Linear Alkylbenzen)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이수화학은 글로벌 LAB 신증설이 제한된 가운데 수급타이트가 지속됨에 따라 2016년 영업실적이 크게 개선됐으며 다운스트림 증설이 잇따라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수화학은 AK켐텍이 2017년 1/4분기 LAS(Linear Alkyl Sulfonate)/SLES(Sodium Lauryl Ether Sulfonate) 병산 6만톤의 신규공장 가동을 앞두고 있어 LAB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파악된다.
아울러 이수화학으로부터 LAB를 전량 공급받고 있는 미원화학도 LAS 증설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투자가 결정되면 이수화학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LAB 시장은 2016년 Thai Oil의 신규가동을 마지막으로 추가 신증설이 없고 LAS 증설이 잇따라 수급타이트를 지속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수화학은 LAB 생산능력이 18만톤으로 국내시장의 85.0%를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풀가동을 유지해 수요 신장에 적극 대응할 것으로 파악된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AK켐텍이 신규 가동을 앞두고 있어 LAB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LAS/SLES 병산 플랜트에서 LAS를 전량 생산하면 공급부족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정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