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미국 전기 메이저가 차세대 제조업을 선도하고 있다.
IoT(사물인터넷) 및 ICT(정보통신기술)을 통해 개방적이고 범용적인 「기반」을 구축해 개별 사용자가 최적의 어플리케이션을 탑재하는 방법이 공통점으로 사용방법은 달라도 스마트폰 및 컴퓨터와 같은 개념을 적용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컴퓨터는 OS(운영체제)라는 기반이 표준화됨에 따라 급속도로 보급됐으며 자동차 및 항공기를 생산하는 기반도 집약을 통한 표준화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GE는 리먼 브라더스 사태 이후 금융업에서 제조업으로 회귀한 후 생산 뿐만 아니라 과감한 디지털화를 단행하며 소프트웨어 개발에 많은 경영자원을 투입해 산업기기용 디지털 기반 「PREDIX」를 창출해 냈다.
제조업의 OS로 평가되는 PREDIX는 타사의 생산설비와도 연계해 시스템 전체를 구축하고 있으며 수요처 니즈를 전부 충족시키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협력기업을 세계적으로 확대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일본에서도 NEC 및 소프트뱅크와 협업하고 있다.
PREDIX 사업을 담당하는 GE Digital은 항공기 생산기업의 생산성 향상시키고 제트엔진 메이저로서 보수가 가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엔진에 부착한 센서를 통해 취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고장이 발생하기 전에 대응함으로써 운행중단 시간을 줄이고 수익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Hitachi는 GE와 동일한 시스템인「Lumada」를 유통 및 플랜트, 제조 등 14개 분야의 57개 부문에 적용하고 있으며, 선박을 운행할 때 센서 데이터 및 정비 기록, 항로 등 정보를 분석해 보수를 선행함으로써 이용 효율을 향상시켜 연간 50만-150만달러의 코스트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GE는 NEC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나 Hitachi는 독자의 범용 AI를 사용하고 있으며 목표설정과 최종결정을 사람이 시행하고 데이터 분석 및 로봇공학 등의 어플리케이션을 연결해 기능을 확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파악되고 있다.
GE와 Hitachi는 업계 표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컴퓨터는 OS가 일찍이 Windows와 MAC으로 집약됨에 따라 시장이 급성장했으며 어플리케이션도 확충해 편이성을 향상시켰다.
산업기기도 컴퓨터와 비슷한 디지털화 흐름을 나타냄에 따라 새로운 메이저의 부상이 기대되고 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