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태광정밀화학(대표 이영만)이 특수 첨가제를 생산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태광정밀화학은 타이어용 코발트(Cobalt)계 접착증진제 TBA(Tire Bonding Agent)를 국산화하고 세계시장에 진입해 점유율 15-20%를 차지하고 있다.
TBA는 타이어용 합성고무와 타이어코드를 접착하는데 투입되며 태광정밀화학이 국산화해 국내시장의 60%를 장악하고 있다.
PBR(Polybutadiene Rubber)계 골프공용 경화제인 ZDA(Zinc Diacrylate)를 상업생산하며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
태광정밀화학은 2010년부터 군산공장을 점진적으로 증설하고 2015년 ZDA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매출이 2014년 284억원, 2015년 568억원으로 급증했으며 2016년에는 6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당기순이익은 2014년 19억원, 2015년 47억원, 2016년 6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태광정밀화학은 매출의 98%가 수출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미국에 이어 독일, 프랑스, 이태리 등 유럽 및 중국시장 진출을 확대해 수익 창출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국내시장은 타이어 생산기업들이 구매하는 접착제 수요가 10억-15억원에 불과해 글로벌 메이저를 중심으로 영업력을 강화하고 있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