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산업(대표 김충식‧마우리지오부티)은 플래스틱 첨가제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BASF가 5년 동안 플래스틱 첨가제 사업에 2억유로 이상을 투자해 북미, 유럽, 아시아에서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새로운 제조공정 등을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최대시장인 아시아에는 투자액의 절반 가량을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BASF는 유럽, 중동, 북미, 아시아에 각각 생산거점을 두고 있으며 산화방지제 및 광안정제의 세계적인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체제를 강화하고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에서는 플래스틱 첨가제 공급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투자를 실시한다.
유럽, 북미에서는 증설을 실시하고 자동화 및 디지털 기술, 모델링 등 수요처에 대한 서포트를 강화하기 위한 투자도 실시할 방침이다.
BASF는 산화방지제, 광안정제, 자외선 흡수제, 난연제, 표면개질제, 수지개질제 등 다양한 플래스틱 첨가제를 생산하고 있다.
HALS(Hindered Amine Light Stabilizer)는 2개의 최근 신규제품을 투입했으며 자동차 내장재에 적합한 열안정성 및 광안정성을 높인 「Tinuvin 880」, 내구성 및 착색 안정성을 향상시킨 「Tinuvin XT 55」 등을 신규 라인업했다.
송원산업은 국내에서 2017년 말까지 윤활유용 산화방지제 생산능력을 3-4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폴리머 안정제는 8만-9만톤 생산체재를 구축하고 있으며 다양한 첨가제를 조합함으로써 다양한 솔루션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코팅용 첨가제도 산화방지제 및 자외선흡수제, HALS(Hindered Amine Light Stabilizer) 등 복수의 첨가제를 활용하는 솔루션 제안을 중시하고 있다.
그러나 세계 최대 메이저인 BASF가 대규모 투자를 실시하고 있어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투자 노력을 지속해야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