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합성염료 시장에서 인디아, 인도네시아, 타이 등이 존재감을 강화하고 있다.
일본은 2016년 1-9월 아시아산 합성염료 수입량이 1만9484톤으로 전년동기대비 3%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산은 1만1803톤으로 9% 감소한 반면, 인디아 및 인도네시아, 타이산 수입이 증가하고 있다.
합성염료는 중국을 중심으로 일본기업들 생산 시프트가 이루어졌으나 최근에는 인디아 및 중동아시아 시장의 존재감이 강화되고 있다.
일본은 1-9월 합성염료 전체 수입량이 2만2058톤으로 3% 감소했다.
수입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제지용 형광염료가 9936톤으로 2% 증가했고 폴리에스터(Polyester) 섬유용 분산염료도 2851톤으로 3% 가량 늘었으나 직접염료가 4141톤으로 16% 격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성염료는 일본기업들이 생산설비를 해외로 이전함에 따라 수입량이 국내 생산량인 1만2720톤을 대폭 상회하는 수입초과 상태가 고착화되고 있다.
1-9월 중국산 수입량은 분산염료 및 목면‧레이온 섬유용 등 반응염료는 증가한 반면 직접염료의 감소폭이 컸으며, 타이완산도 2127톤으로 2%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반면, 인디아산 수입량은 3543톤으로 3% 증가했으며 특히 직접연료가 3% 늘었고 분산염료 및 형광염료가 대폭 증가했다.
이밖에 인도네시아산이 948톤으로 15%, 타이산이 648톤으로 35% 가량 폭증했다.
아시아산에 이어 유럽, 북중미, 남미, 오세아니아 순으로 수입량이 많으며 유럽산은 1891톤으로 11% 감소했고 북중미는 678톤으로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월 수입액은 178억9000만엔으로 12% 감소했으며 아시아산이 134억8600만엔으로 11%, 중국산이 85억6800만엔으로 10%, 인디아산이 22억2000만엔으로 16%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