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균 15% 성장에 신규등록 급증 … 메이저 대부분이 생산
화학뉴스 2017.01.31
브라질 생물농약 시장이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농약 시장에 차지하는 비중은 2% 정도로 세계시장의 절반에 그치고 있으나 최근 2년 동안 신규 등록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연평균 15% 성장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브라질에서 사업을 전개하는 농약 생산기업 등으로 구성된 브라질 생물적 방제 협회(ABC Bio)는 11월 중순 브라질 최초로 생물농약에 관한 행사 「Biocontrol Latin America」를 개최했다.
국내외에서 18개 관련기업 및 단체가 참가했으며 1200명에 달하는 방문자가 높은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은 세계 최대의 농약 시장이나 생물농약은 시장규모가 약 96억레알로 전체 농약 시장에 차지하는 비중이 2% 정도에 그치고 있는 반면, 해외에서는 생물농약 시장이 연평균 10% 가량 성장하며 30억달러 수준으로 확대돼 전체의 5%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브라질 생물농약 시장도 앞으로 15%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브라질에서 생물농약 시장이 급성장하는 것은 화학농약에 대한 과도한 의존이 한계에 부딪쳤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브라질 정부도 생물농약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신규 생물농약을 등록하기 위한 분석기간을 평균 200일에서 80일로 단축했다. 이전에는 2년 이상 기다려야하는 사례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2013년 6개 품목에 지나지 않았던 신규등록은 2014년 16개 품목으로 늘어났고 2015년에는 47개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에는 54개 품목에 달해 주요기업의 대부분이 생물농약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L)
표, 그래프: <브라질의 신규 생물농약 등록건수>
<화학저널 2017/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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