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프로켐(대표 구장회)가 플래스틱 첨가제를 동남아 적극 수출할 방침이다.
프로켐은 액상 및 분말형 PVC(Polyvinyl Chloride) 안정제를 평택공장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개질제, Ester 반응촉매, PU(Polyurethane) 합성촉매, 대전방지제, 무독성 난연제 등도 일부 공급하고 있다.
전자용 플래스틱 첨가제는 일본 Techno Sokken과 기술협력을 통해 상업생산했으며 국내시장보다는 수출에 집중하기 위해 중국, 인도네시아, 터키 등에 대리점을 확보하고 있다.
2016년에는 타이기업과 150만달러의 플래스틱 첨가제를 공급하는 MOU(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2017년 3월에는 인도네시아로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수요기업과 협상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PVC 안정제는 국내시장이 공급과잉을 지속함에 따라 중국, 인디아를 수출이 확대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동남아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생산기업들이 동남아 시장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켐 관계자는 “국내시장은 공급과잉을 지속하고 있고 일부기업들이 장악하고 있어 진입이 어렵다”며 “아시아 수출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에는 PVC 안정제 사업에 이어 TPU(Thermoplastic Polyurethane)) 및 TPO(Thermoplastic Olefin)용 첨가제를 본격 생산해 국내시장을 중심으로 영업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