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030년 2조12000억원 시장으로 성장 … 사이버 공격에도 유효
화학뉴스 2017.02.10
인공지능(AI)이 사회 전반에서 본격 활용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Fuji Chimera에 따르면, 일본은 인공지능를 활용한 분석 서비스를 비롯해 AI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시스템통합(SI: System Integration) 및 생산제품 등 인공지능(AI) 시장규모가 2015년 1500억엔 수준에서 2030년 2조1200억엔으로 14배 가량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조 및 금융, 정보통신 메이저들에 따른 개발이 중심이었기 때문에 SI 및 하드웨어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으며 개인정보 및 고객정보를 학습데이터로 취급하는 사용자는 보안을 위해 자체적으로 AI 환경을 구축하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센서 데이터 및 POS(Point of Sales) 데이터, 인터넷에서 공개돼 있는 소셜 데이터의 분석에 관해서는 클라우드 서비스인 「IaaS‧PaaS」를 기반으로 한 AI 환경도 구축될 것으로 파악된다.
자체운용 및 클라우드 서비스로 가동하는 어플리케이션도 개별적인 개발에서 AI를 표준 탑재한 소프트웨어 및 SaaS가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Sumitomo Mitsui Banking, Tokyo-Mitsubishi UFJ, Mizuho Bank 등의 콜센터 도입으로 금융 관련 시장이 495억엔으로 최대규모로 나타나고 있으며 2020년경에도 보험, FinTech 분야에서 도입을 확대해 2015-2020년 동안 연평균 46.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공‧사회 인프라는 방재‧방범, 스마트시티(환경배려형도시) 및 스마트그리드(차세대전력망) 등으로 모든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IoT(사물인터넷) 및 빅데이터 분석과 AI 관련 기술을 조합한 활용이 활발해 연평균 67%에 달하는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영상 데이터 분석‧해석은 AI를 활용하는 연구가 이루어짐에 따라 정밀도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AI를 활용한 커뮤니케이션 로봇은 접수 업무 및 점포의 접객 업무용으로 도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2018년 이후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네트워크 보안 부문에서도 표적형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AI를 적극 활용할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2020년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앞두고 사이버 공격의 증가함에 따라 AI의 활용이 유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L)
표, 그래프: <일본의 AI 비즈니스 시장 동향>
<화학저널 2017/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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