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Vilene이 부직포의 신규용도 개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Vilene은 열가소성 수지를 사용한 부직포 섬유에 바인더 없이 미립자를 직접 고정시켜 입자가 보유한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배수처리 및 가수분해 등 환경정화, 생명과학 분야에서 사용을 기대하고 있으며 기능성 분체 생산기업, 환경 관련기업에게 기술을 공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 기능 분체를 고정시켜 자체 부직포 브랜드를 출시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Vilene은 바인더를 사용하지 않고 건조된 상태의 입자를 폴리에스터(Polyester), 폴리올레핀(Polyolefin) 등 열가소성 수지 섬유에 고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입자가 섬유 밖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표면활성을 잃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핸들링이 용이해졌으며 이온 교환수지와 같은 기능성 수지를 분체화함으로써 유효 표면적을 비약적으로 넓힌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일정 수준의 열을 가한 상태에서 입자를 부딪치게 해 섬유에 스며들게 하는 방식으로 제조한다.
촉매와 같이 영속적으로 기능을 발휘하는 용도에 적합한 기술로 실증실험에서는 광촉매 입자를 고정시키자 바인더를 사용했을 때에 비해 5-10배 스피드로 가스를 분해할 수 있었다.
환경정화 분야에서 채용이 기대되고 있으며 항균성 입자 등을 사용하면 병원 등 생명과학 분야도 개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도가 확정되면 Tokyo 공장에서 양산화할 방침이다.
기본적으로는 수요기업이 원하는 입자를 투입해 위탁 가공‧생산하는 것을 중시하고 있으나 자사제품으로 생산해 판매하는 방식도 검토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