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subishi Electric(MEC)은 사물인터넷(IoT)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IT(정보통신) 분야 연구개발 성과가 빛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EC는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을 포함한 IoT 전략을 바탕으로 전자 생산기업만의 강점을 활용해 전자기기에 내장할 수 있는 컴팩트한 AI를 개발하고 있다.
제조 관련기업 가운데 IT 사업을 함께 영위하고 있는 곳은 많지 않으며 자동차기업이 IoT를 추진하고 있으나 독자적으로 IT 기술을 구사하는데 한계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자동차기업과 전자기기 생산기업 갑을 관계에 있었으나 점차 평등한 관계가 되고 있다.
전자기기 생산기업들은 IT 사업도 함께 영위하고 있기 때문에 IT의 담당자가 사용하기 편리한 전자기기 개발 및 IT‧부품‧기기를 포함한 토탈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다.
MEC는 머지않은 미래에 모든 사물에 AI가 활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전자기기에 탑재할 수 있는 정밀도 높고 컴팩트한 AI를 적극 제안할 방침이다.
AI는 IoT를 통해 수집한 방대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AI는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MEC는 자사의 강점 분야인 전자기기 이외의 금융 및 소비자 행동 예측 등 마케팅 분야에서는 타사와 협력할 방침을 내세우고 있다.
IoT는 사회 인프라 전반을 관리할 뿐만 아니라 자동차가 스스로 도로를 탐지하며 주행하는 것을 서포트 하고 제조업의 생산 효율을 향상시켜 수요처에게 도달하는 리드타임을 단축시키는 역할 등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MEC는 보유하고 있는 IoT 기술을 활용해 인프라, 자동차, 빌딩, 공장 등 모든 장소 및 사물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