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건축 화학제품 메이저들이 신흥국에서 적극적인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BASF가 미얀마에 콘크리트 혼화제 공장을 신규 건설하기로 결정했으며 Sika도 에티오피아에 콘크리트 혼화제 공장을 건설했다.
BASF는 지난 10년 동안 현지기업을 통해 콘크리트 혼화제 및 기타 건설소재, 광물자원용 화학제품 등을 공급해 왔으며 2017년 상업가동을 목표로 미얀마 Yangon에 신규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농업, 뉴트리션을 비롯한 주력 사업부문에서 수요가 신장할 것으로 판단하고 2015년 현지법인을 설립해 영업 및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건설화학 분야는 급속도로 이루어지고 있는 인프라 정비에 따라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BASF는 그동안 경제특구 공업단지 및 수력발전소, 제철소와 같은 대형 안건에 대해 생산제품을 공급해 왔으며, 앞으로는 고층빌딩 및 철도, 교량 등의 개발에 따라 고품질 건설화학제품 솔루션에 대한 니즈가 높아질 것으로 판단하고 신공장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미얀마 이외에도 인프라 정비가 활발한 신흥국에서 건설화학 사업에 대한 투자를 적극화하며 최근 몇년 동안 인디아 및 필리핀, 말레이지아, 나이지리아 등에 공장을 신설하고 있다.
Sika는 사하라 남부의 아프리카 지역에서 콘크리트 혼화제 및 모르타르 등 건설 관련 시장이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판단하고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나이지리아와 코트디부아르에서 콘크리트 혼화제와 모르타르(시멘트와 모래를 물에 갠 것) 생산을 시작하고, 에티오피아와 탄자니아에 자회사를 설립해 판매‧마케팅 체재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자회사를 설립한 에티오피아에서는 콘크리트 혼화제의 현지 생산을 시작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