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프로필렌(Propylene)은 예상을 뒤엎고 폭등했다.
아시아 프로필렌 시장은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이 수출을 줄이면서 전체적으로 수급타이트가 심회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프로필렌 가격은 2월17일 FOB Korea 톤당 999달러로 64달러 폭등했으나 CFR SE Asia는 980달러로 20달러 상승에 그쳤다.
CFR China 및 CFR Taiwan은 1020달러로 45달러 급등했고 CFR China는 22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형성했다.
효성이 기술적 문제로 울산 소재 PDH(Propane Dehydrogenation) 플랜트의 가동률을 50% 수준으로 감축하는 등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의 수출이 줄어든 것이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현대오일뱅크는 2개 카고를 톤당 1000-1010달러에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본과 타이완이 정기보수를 확대할 예정이어서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PC는 2월15일부터 56일간 일정으로 No.6 크래커의 정기보수에 들어갔다. 프로필렌 생산능력은 43만톤이다.
동남아시아는 프로필렌 공급이 부족한 편이나 PP(Polypropylene) 시장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상승세가 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