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NC가 자동차 외장을 보호하는 Paint Protection Film(PPF) 사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독자 개발한 특수 폴리우레탄(Polyurethane) 필름을 활용하는 것으로 방오성, 내후성이 뛰어나고 단시간에 쉽게 부착할 수 있으며 일부에서 채용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오성과 자가복원성을 겸비하고 있는 PPF도 개발해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시장 개척에 나선다.
PPF는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 Thermoplastic Polyurethane), 점착층, Release Liner로 구성돼 있다.
TPU에 방오 코팅제가 침투‧경화해 일체화한 구조로 TPU가 지닌 유연성을 훼손하지 않고 자동차 곡면 형상에 대한 적합성과 높은 방오 기능을 부여하고 있다.
또 내후성이 뛰어난 아크릴계 점착층이 부착된 후의 기포 제거 시간을 기존제품의 4분의 1 수준인 45분으로 단축할 수 있다.
TPU가 지닌 자가복원 특성을 발현해 깔끔한 외관을 유지할 수 있는 PPF도 개발했으며 방오성과 자가복원 특성을 양립한 차별제품을 통해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PPF 시장은 유럽‧미국이 중심이나 중국 및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자동차가 보급됨에 따라 수요가 신장하고 있다.
개발도상국에서 도로포장 정비가 불충분한 점도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
세계 PPF 시장은 선박 및 항공기, 건축소재 등 폭넓은 분야에서도 채용이 확대되며 2015년부터 연평균 5.3% 성장해 2022년 14억9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JNC는 방오성, 내후성, 자가복원성 등 다양한 강점을 복합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수요 증가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