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포스코켐텍(대표 이영훈)은 2차전지 음극재 사업의 안정적인 매출 확보가 가능해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포스코켐텍은 최근 전기자동차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배터리셀 생산기업들이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하고 있어 음극재 매출비중이 2016년 2.1% 수준에서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포스코켐텍의 음극재는 글로벌 1위인 중국 BTR의 생산제품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우수해 수요기업들이 채용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켐텍은 LG화학과 2차전지 음극재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성장성이 구체화되고 있다”며 “내화물, 생석회 등 기존 사업부의 안정적 영업실적과 함께 2017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1% 증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내 유일한 2차전지 음극재 생산기업인 포스코켐텍은 음극재 생산능력을 2016년 6000톤에서 2017년 8000톤, 2020년 2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LG화학과 2020년까지 총 3060억원 상당의 음극재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월24일 공시하면서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