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조광페인트(대표 이대은․문해진)가 음성 페인트 공장을 증설한다.
조광페인트는 부산과 음성에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7년 3월 말부터 2018년 말까지 음성공장에 총 356억원을 투입해 분체 및 합성수지 페인트 생산설비를 증설할 계획이다.
음성공장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토지 매입 없이 공장 건설에 129억원, 생산설비 매입에 207억원을 투입한다. 나머지 20억원은 예비자금이다.
음성공장은 에나멜(Enamel), 락카(Lacquer), 바니쉬(Varnish), 우레탄(Urethane), 분체 등 페인트 생산능력이 약 3만kl 수준이며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50% 수준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분체 및 합성수지 페인트 생산설비를 증설할 예정이다.
조광페인트는 강관용 분체 페인트를 개발해 국내는 물론 동남아에도 수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20년 이상의 수명을 발휘하는 자연건조용 불소수지 페인트를 개발해 영업력을 강화하고 있다.
2017년에는 No.2 합성수지 페인트 공장을 신규 건설하고 기존 분체 페인트 공장을 증설하며 2018년에는 No.2 분체 페인트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부산 및 음성공장에 낙후된 생산설비도 리모델링을 통해 생산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