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pon Shokubai(NSC)가 신규 나노소재로 주목되고 있는 산화 그래핀(Graphene) 양산을 시작했다.
NSC는 천연흑연의 산화 반응 프로세스를 업그레이드함으로써 배치당 150g 랩 레벨에서 4kg으로 스케일 업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친수성 및 도전성, 분산성 등 기능이 상이한 그레이드를 다수 라인업하고 있으며 니즈에 대응한 맞춤형 솔루션 제공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 기술을 확립함으로써 차세대 배터리 소재 및 윤활제, 물 정화, 촉매 등 다양한 용도로 샘플 공급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산화 그래핀은 도전성 및 윤활성, 강도 등을 부여할 수 있는 신소재이나 강산 용매 속에서 강력한 산화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대량생산이 어려운 문제점이 있었다.
NSC의 화학반응을 안정화시키는 기술과 Okayama대학의 산화 그래핀 생성 메커니즘 지식을 융합하는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의 「저탄소사회를 실현하는 나노탄소 소재 실용화 프로젝트」의 성과로 액상 산화 반응의 다양한 과제를 해결함으로써 기존에 비해 수십배 생산할 수 있는 양산기술을 확립했다.
NSC는 친수성 산화 그래핀, 소수성으로 도전성이 높은 환원형, 산소관능기를 수식해 분산성을 높인 수식형을 표준 그레이드로 라인업하고 있다.
산화 그래핀은 수분산체, 환원형 및 수식형은 분체와 용매분산체로서 제공하고 용도에 적합한 물성에 커스터마이즈하는 것도 가능케 하고 있다.
전자정보 소재, 전지 소재, 투명도전막, 도전성 잉크, 수처리막, 윤활제, 스포츠용품, 항공우주소재 등 다양한 용도로 수요가 신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특정품목에서 수kg 배치의 실증 생산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요 증가에 맞추어 다른 품목의 생산체제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