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K가 IoT(사물인터넷) 시대의 니즈에 대응한 신규 배터리 개발을 가속화한다.
FDK는 IoT 및 웨어러블(Wearable) 단말기기가 주목되는 가운데 초박막형 LiB(Lithium-ion Battery)와 전고체 배터리용 양극재의 상품화를 계획하고 있다.
핵심기술 개발을 거의 마친 박막형 LiB는 시장 니즈를 파악하면서 조기 양산화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전고체 배터리용 양극재는 높은 에너지 밀도와 안전성을 활용해 민생용 시장에 채용을 제안하고 2020년경 사업화를 목표로 한다.
FDK는 이산화망간을 소재로 한 박막형 리튬 1차전지를 생산하고 있으며 두께 0.45미리미터의 특징을 활용해 다기능 카드를 중심으로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해당 배터리는 일회용 타입의 1차전지이나 박막형 시장에서 반복 사용이 가능한 2차전지 타입 수요가 존재한다고 판단하고 기술 개발을 추진했으며 양산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장 니즈를 파악하면서 카드 단말기 및 신체 밀착형 웨어러블 용도 등의 시장을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또 신규 사업으로서 Fujitsu연구소와 공동으로 전고체 배터리용 양극재를 개발하고 있다.
FDK와 Fujitsu연구소는 계산물리를 활용함으로써 전고체 배터리용 양극재인 피로인산 코발트 리튬을 개발하는데 성공했으며 기존 양극재에 비해 에너지 밀도가 약 1.5배 가량이며 충‧방전 성능도 양호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에 활용되는 고체 전해액은 산화물계와 황화물계로 구분된다.
FDK는 취급이 뛰어난 산화물 타입을 활용해 연구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며 2018년 안에 웨어러블 및 모바일 등 소형기기용으로 샘플 출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