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에틸렌(Ethylene)은 상승세가 본격화하지는 못하고 있다.
아시아 에틸렌 시장은 스팀 크래커의 정기보수 본격화에 추가 생산 감소까지 거론되고 있으나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에틸렌 가격은 4월28일 FOB Korea 톤당 1165달러로 5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는 1075달러로 15달러 올랐다. CFR NE Asia는 5달러 올라 1210달러를 형성했다.
PE(Polyethylene), MEG(Monoethylene Glycol), SM(Styrene Monomer) 등 에틸렌 유도제품이 약세를 계속함에 따라 공급자와 바이어 모두 적극적인 거래에 나서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PE는 하락세로 전환됨에 따라 마진이 톤당 230달러에 달하고 있다.
동북아시아의 스팀 크래커들이 정기보수를 본격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승세가 본격화하지 않는 이유가 되고 있다.
중동산 유입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상승세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정치적 이유 때문에 미국산이 중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유입될 가능성은 낮게 나타나고 있다.
스팀 크래커들이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LPG(액화석유가스) 투입을 확대하고 있는 것은 상승요인으로 작용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Formosa Petrochemical은 5월부터 LPG 투입비율을 7-8%에서 15%로 확대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중국은 3월 에틸렌 수입량이 18만5371톤으로 전월대비 2.5% 감소했다. 중국은 2016년 에틸렌 수입을 42.5% 확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