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나프타(Naphtha)는 450달러가 무너질지 주목된다.
아시아 나프타 시장은 스팀 크래커의 정기보수에 역외물량 유입이 겹치면서 공급과잉이 확대되는 양상을 h이고 있다.

나프타 가격은 4월28일 CFR Japan 톤당 456달러로 14달러 하락했고 FOB Singapore도 450달러로 15달러 떨어졌다.
국제유가가 4월29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51.73달러로 0.23달러 하락에 그쳤음에도 불구하고 동북아시아의 스팀 크래커들이 정기보수를 본격화함에 따라 450달러가 위태로워지고 있다.
여기에 인디아가 공급을 확대하고 있고 유럽까지 약세를 나타냄으로써 5월 초에는 450달러가 붕괴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유럽은 나프타 가격이 약세를 나타냄에 따라 6월 아시아 공급물량을 93만톤으로 확대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월평균 공급물량 90만톤을 초과하는 것이다.
특히,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LPG(액화석유가스) 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나프타 수요가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시아 석유화학기업들은 5월 미국산 유입 가능성까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