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이수화학(대표 류승호)은 화학 사업 호조로 매출이 증가했으나 수익성은 악화된 것으로 파악된다.
화학 사업은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며 매출액 성장을 견인했으나 LAB(Linear Alkylbenzene)의 주요 원료인 벤젠(Benzene)가격이 상승한 영향으로 수익성 악화를 면치 못했다.
 2017년 1/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2.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62억원으로 46.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 사업은 매출액이 2866억원으로 822억원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73억원으로 4억원 감소했다.
화학 사업은 LAB 판매가격 상승이 3월부터 본격 반영되고 벤젠 가격 상승 및 환율 안정화의 영향이 4월부터 반영되면서 2/4분기에는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설 사업은 매출액이 1147억원으로 85억원,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35억원 감소했다.
바이오 사업은 매출이 38억원으로 증가했으나 영엄이익은 마이너스 5억원에서 19억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
건설 사업은 동절기 계절적 요인과 기초 원자재 수급 지연 때문에 공정률 하락이 발생했고 바이오 사업은 1/4분기 글로벌 항암신약이 임상시험 준비 단계에 도달함에 따라 연구비가 증가해 단기적 적자를 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서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