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전문브랜드 Peak가 3D프린팅을 통해 제작한 런닝화를 선보였다.
Peak는 자사 최초의 3D프린팅 제작 런닝화인 「Future 1」을 중국 Beijing에서 5월9일 출시함으로써 아디다스(Adidas)와 Underarmour에 이어 3D프린팅 제작 런닝화를 출시 및 판매하는 3번째 스포츠 브랜드가 됐다.
Future 1은 가장 인기 있는 Peak FLY V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기술적 혁신을 달성하기 위해 적용된 3D프린팅 기술이 접목됐다.
3D 기술을 사용해 제작한 특수 격자구조를 안창에 적용하고 SLS 레이저 소결 기술을 통해 더욱 유연한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 Thermoplastic Polyurethane)으로 형태를 형성함으로써 경량성과 유연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착화감을 향상시키는데 성공했다.
Peak는 중국 Beijing, Guangzhou, Quanzhou, 미국 Los Angeles 등에 연구 및 기술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3년 3D프린팅 기술을 도입해 신제품 혁신에 활용하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신발 주형 제작, 대량생산의 품질 검사, NBA 선수인 드와이트 하워드를 위한 3D프린팅 발 주형 제작, 스포츠 선수들의 발 주형에 대한 특별한 디자인 달성을 위해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했다.
Peak Sport 제너럴매니저 Zhihua Xu는 “3D프린팅으로 제작한 런닝화 Future 1은 자사의 혁신전략을 통한 최신 결과물”이라며 “앞으로 목표는 Peak가 중국에서 가장 전문적이고 혁신적인 브랜드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Peak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을 만족시키기 위해 기술적 혁신 연구를 지속하고 더 많은 전문 스포츠제품을 출시하며 선도적인 스포츠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