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raray가 수첨 스타이렌(Styrene)계 엘라스토머 TPS(Thermoplastic Styrene)의 특수용도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Kuraray는 부타디엔(Butadiene)과 이소프렌(Isoprene)을 블렌드한 수첨 TPS 「Septon」와 제진성을 보유한 「Hybrar」를 통해 특수용도 투입을 확대하고 있다.
Hybra는 PP(Polypropylene)와 블렌딩해 유연성과 투명성이 높은 엘라스토머로 제조한 후 의료용 분야에서 PVC(Polyvinyl Chloride) 대체용으로 투입하고 있다.
주로 수액백, 튜브 등에 제안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유럽 등은 자체적으로 PVC 대체를 실시하고 있으나 중국은 국가 차원에서 PVC 대체를 추진하고 있어 수요 신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Kuraray의 TPS를 사용한 튜브는 저용질성과 함께 튜브가 꺾여도 액체의 유동성을 손상시키지 않는 적절한 강도를 갖추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Hybra의 기술을 베이스로 가스배리어성을 부여한 그레이드 역시 채용이 기대되고 있다.
해당 그레이드는 고무 중에서도 기체 투과성이 매우 작아 자동차 타이어 튜브 등에 사용되는 부틸고무 수준의 가스 배리어성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엘라스토머는 가스배리어성이 낮아 수요기업들도 엘라스토머에 배리어성을 요구하지 않지만 열가소성이기 때문에 가황할 필요가 없고 색을 더할 수 있는 메리트 등을 살려 부틸고무 대체를 추진하는 한편 고부가가치 엘라스토머로서 가스배리어성이 요구되는 시장을 창출할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제진성을 활용할 수 있는 용도를 개척할 예정이다.
그동안 수지에 첨가해 차음성을 향상시키거나 진동을 억제시킨 스폰지 등으로 투입했으며 앞으로는 폴리머의 제진성 뿐만 아니라 다른 부품과의 조합으로 자동차 분야에서 소음을 저감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제안할 방침이다.
Septon은 바이오매스(Biomass) 베이스 TPS를 투입해 기존제품보다 유동성, 유연성, 점‧접착성을 개선시킨 후 새로운 용도를 개척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 샘플을 출하하고 있으며 조기에 채용실적을 거두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