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산업성이 스마트화 투자 성공사례를 담은 선행 사례집을 발표했다.
선행 사례집은 석유정제, 석유화학, 화학, 전력, 가스, 인프라 6개 업종 25사의 활동을 소개한 것으로 21사가 스마트화를 통해 보안과 수익을 모두 개선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부분의 기업에 있어 스마트화 투자는 지키기의 투자가 아니라 업적의 확대에 이어지는 공격의 투자가 되고 있는 듯하다.
스마트화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83사를 선별해 33사로부터 답변을 얻었으며 공표 가능한 석유정제기업 2사, 화학기업 8사, 전력기업 4사, 가스기업 4사, 인프라 관련기업 2사의 활동을 정리했다.
보안과 수익면의 메리트를 4개로 나누어 분석했다.
보안 메리트는 12사가 현장 메모의 전자화 등 작업이력관리를 스마트화했으며 13사가 드론을 활용해 위험한 현장을 점검했다고 답변했다. 또 7사가 숙련공의 노하우 축적‧가시화에 스마트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수익 메리트는 23사가 유지보수의 코스트 절감을 통해 스마트화 효과를 실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비점검 및 분석‧예측 기계화를 통한 유지보수 효율화, 발주서 작성 작업의 자동화를 통한 작업공정 축소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 10사가 이상 상황에 대한 조기 대응 및 안정적인 가동에 따른 품질 균질화, 생산성 향상을 통한 매출 확대 등의 이점이 있다고 답변했다.
스마트화의 성공 요인에 대해서는 분석해 강한 리더쉽, 하의상달식 문화‧체제, 단계적인 도입, 시스템 도입의 타이밍, 외부 전문기업과의 협력, 기술연수, 시스템 조정‧최적화 등을 제시했다.
경제산업성이 운용을 시작한 신규 사업장 인정제도는 석유‧석유화학 등 고압가스 보안법 인정사업소에 대해 보다 고도의 보안을 요구하는 한편, 연속운전을 실시하고 있지 않은 사업소도 자주 보안 고도화 사업소로서 인정해 스마트화를 촉진하고 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