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M(Vinyl Acetate Monomer)은 국제유가 하락과 다운스트림 악화로 폭락했다.
VAM 가격은 CFR China 톤당 820달러로 100달러, CFR SE Asia는 940달러로 50달러, CFR South Asia는 910달러로 50달러 하락했으며 중국가격 역시 5600위안으로 800위안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VAM은 원료 에틸렌(Ethylene) 가격이 985달러로 70달러 하락했고 PVA(Polyvinyl Acetate) 등 다운스트림 수요가 부진함에 따라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파악된다.
동북아에서는 롯데BP화학의 정기보수로 부족분 구매를 시도했으나 동북아산 현물 가격이 1000-1030달러에 육박해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
초산(Acetic Acid)은 수급타이트로 가격이 상승하며 VAM의 수익성 악화를 부추겼다.
초산 시세는 CFR FE Asia 톤당 455달러로 15달러, CFR SE Asia는 440달러로 15달러, CFR South Asia는 410달러로 5달러 상승했다.
FOB China는 380달러로 15달러, 중국가격은 2850위안으로 80위안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관계자들은 6월 중순까지 아시아 수급타이트가 지속돼 현물가격이 몇주간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롯데BP화학은 울산 소재 초산 60만톤 플랜트를 5월20일부터 1달간 정기보수하며 정기보수 기간 동안 필요한 초산 1만-1만5000톤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elanese는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해 Nanjing 소재 초산 120만톤 플랜트의 가동률을 50%대로 유지했으나 5월 말부터 15일간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Shanghai Wujing은 5월23일 정기보수를 마치고 재가동했으나 6월부터 초산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임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