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ck는 헬스케어, 생명과학, 기능성 소재 등 3대 사업부문이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Merck는 2017년 1/4분기 순매출과 특별 손익항목 제외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모두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017년 1/4분기 순매출이 39억유로로 전년동기대비 5.3%, 특별 손익항목 제외 EBITDA가 12억유로로 14.5% 증가했다.
Merck는 3가지 사업부문에서 성장했고 그룹의 유기적 매출은 주로 헬스케어 및 생명과학 사업에 힘입어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 EBIT(영업이익)는 2016년 초 Kuvan의 판권을 매각해 얻은 3억2400만유로의 투자 회수 수익에 따른 예외 항목 영향으로 7억5500만유로를 기록하며 11.1% 감소했다.
순이익은 영업이익 감소로 5억2100만유로를 기록했으며 특별 손익항목 제외 주당 순이익(EPS)은 1.80유로로 16.9% 상승했다.
헬스케어 사업부문은 4.4%의 견고한 유기적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환율 효과와 부정적인 포트폴리오 영향을 포함해 17억유로를 기록하며 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과학 사업은 모든 지역과 사업영역이 기여해 3.3%의 유기적 성장을 기록하며 매출이 15억유로로 6.1% 증가했다.
기능성 소재 사업부문은 디스플레이 소재 사업 호조에 따라 순매출이 6억4500만유로로 3.6% 늘었다.
Merck의 오슈만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017년에도 3대 사업부문에 대한 성장 전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장기적인 성장 기회를 획득하기 위해 혁신 기술이라는 목표에 초점을 맞추어 생명과학 및 기능성 소재 사업 부문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