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 박진수)은 협력기업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한다.
LG그룹은 협력기업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이 전체 계열사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는 판단 아래 사업장 안전 정기점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취득을 위한 컨설팅·비용 지원, 안전 관찰자 제도 도입, 안전 협의체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LG화학은 협력기업이 스스로 안전사고 예방 역량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취득과 관련된 컨설팅 및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안전보건공단이 안전보건 관리기법의 이행 및 적합 여부를 심사해 일정 수준 이상인 사업장에 대해 인증함으로써 기업의 자율적인 재해예방 활동을 촉진하는 제도이다.
영화기업을 포함해 LG화학 협력기업 10곳이 관련 인증을 취득한 것으로 파악된다.
LG화학은 작업자들이 눈에 띄지 않는 위험한 상황을 발견해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안전관찰자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현장을 잘 아는 협력기업 직원이 안전관찰자를 맡아 현장 안전만을 점검하고 관련비용과 교육은 LG화학에서 책임지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협력기업의 안전한 사업장 조성을 위해 월 1-2회씩 안전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
협력기업들은 안전협의체를 통해 사업장에서 필요로 하는 안전 개선사항을 LG디스플레이 안전 부서에 자유롭게 건의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가 파주·구미 사업장 소재 안전 체험관에서 내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던 안전교육을 협력기업 직원들도 받을 수 있게 확대한 것도 안전협의체를 통해 얻어낸 낸 성과이다.
LG디스플레이의 안전체험관은 날카로운 도구에 다친 상처, 추락, 끼임, 화학물질, 화재 등의 비상상황 관련 교육을 받고 위험요소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공간이다. <서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