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w Chemical이 미국 석유화학 투자에 총 40억달러를 투입한다.
Dow는 텍사스의 Freeport에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 150만톤 수준의 ECC(Ethane Cracking Center)를 건설했으며 앞으로 5년 동안 해당설비를 증설하고 PE(Polyethylene) 생산능력 확대, 폴리우레탄(Polyurethane) 체인 강화, 촉매 생산설비 확충, 원료 유연성 강화 등에 4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최근 완공한 신규 ECC는 에틸렌 생산능력을 150만톤에서 200만톤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PE는 해당 ECC 인근에 60만톤을 신규 건설하고 기존의 설비를 디보틀넥킹해 35만톤을 증설한다.
신규설비에는 독자적인 솔루션 프로세스를 채용하며 생산제품은 주로 의료 및 위생 관련, 산업용, 일용품을 대상으로 한 특수 포장소재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 셰일가스(Shale Gas)의 우위성을 활용해 원료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투자도 계속할 예정이다.
이밖에 특수 폴리올(Polyol), 시스템하우스 등 폴리우레탄 체인을 확충하기 위한 투자도 검토하고 있으며 자회사 Univation의 기술을 활용해 촉매 생산설비도 신규 건설한다.
유럽에서는 파이프용 수요 신장을 바탕으로 폴리올레핀(Polyolefin) 45만톤을 건설할 계획이다.
아울러 Dow Corning과의 합작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4억달러를 투입함으로써 생산 오퍼레이션의 최적화를 도모한다.
생산능력 확대와 더불어 기술력 강화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1억달러를 투입해 텍사스 Midland에 소재 관련 이노베이션 센터를 개설하며 앞으로 2년 동안 미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 포장소재 관련 기술개발 센터인 Pack Studio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Dow Chemical은 일련의 투자활동을 통해 10년 동안 미국에서만 120억달러를 투입할 것으로 파악된다.
Dow Chemical은 도널드 트럼프 신 행정부의 정책에 따라 미국 제조업을 부흥시키겠다는 목표 아래 미국에서 C2 케미칼 등을 중심으로 한 석유화학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