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6월2일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시추리그 수 증가 및 미국의 파리기후협약 탈퇴에 따른 공급 증가 우려 등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배럴당 47.66달러로 전일대비 0.70달러 하락했으며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는 0.68달러 떨어져 49.9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바이유(Dubai)는 1.82달러 급락하며 48.34달러를 형성했다.

6월2일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시추리그 수 증가 등으로 하락했다.
Baker Hughes에 따르면, 5월 다섯째주 미국 원유 시추리그 수는 733기를 기록하며 전주대비 11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파리기후협약 탈퇴에 따른 공급 증가 우려도 국제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파리기후협정 탈퇴를 공식 발표함에 따라 미국 원유 생산 증가에 대한 우려가 심화됐다.
OPEC(석유수출국기구) 감산 확대 가능성 및 미국 달러화 약세 등은 하락폭을 제한했다.
로이터(Reuter)에 따르면 OPEC 회원국들이 감산규모를 현재 120만배럴 수준에서 1.0-1.5%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국 달러화 인덱스는 96.67로 전일대비 0.55% 하락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