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subishi Chemical(MCH)이 Sakaide 사업소의 제철용 코크스 경쟁력을 강화한다.
MCH는 코크스 용광로의 노후화된 부분을 보수하고 새로운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저품위탄을 사용해 강도 높은 코크스를 생산할 수 있는 성형탄 제조설비를 신규 건설할 계획이다.
수요처인 제철 관련기업들의 고로 가동 중단 등 재편 계획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2020년까지 100억엔을 투입해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국내외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MCH는 Nippon Steel & Sumitomo Metal이 개발한 대형 노벽 용사보수 장치를 Sakaide 사업소에서 도입할 예정이다.
코크스 용광로는 장기간 사용 및 온도변화 등에 따라 벽면에 굴곡과 파손이 생긴다.
노벽 용사보수 장치는 고성능 카메라를 사용해 노벽 굴곡상태를 정밀하게 계측하고 내화벽돌과 동일한 재질의 소재를 노즐을 통해 불어넣어 파손 부위만을 수리한다.
코크스 용광로는 내화벽돌을 쌓아올린 가마로 문의 중앙부의 노벽이 손상되기 쉬운 약 100개가 수리 대상으로 파악된다.
출입구는 온도 변화가 크기 때문에 벽돌이 영향을 받기 쉬워 보수가 필요한 부분을 단열재로 차단해 교체하는 공법을 채용하고 있다.
기존 공법 및 신규 장치 도입 모두 용광로를 멈추지 않고 보수를 실시할 수 있기 때문에 생산량을 유지할 수 있으며 보수를 통해 코크스 용광로 수명을 늘리고 경쟁력을 강화한다.
Sakaide 사업소에 저품위석탄을 활용한 성형탄 제조설비 신규 건설을 추진하고 2017년 착공해 2년 안에 완공을 목표로 한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