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Hitachi Chemical이 배터리 관련 사업을 확대해 매출의 대폭 증가를 목표로 한다.
Hitachi Chemical은 스마트폰 등 민생용 뿐만 아니라 친환경 자동차용 LiB 음극재 부문에서도 시장점유율 1위를 목표로 하며 2017년 자동차용 배터리 매출이 전년대비 50%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iB(Lithium-ion Battery) 음극재는 2016년 Katsuta 공장 생산능력을 2배로 확대했으나 친환경 자동차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추가증설 계획을 책정하고 2018년 구체화할 방침이다.
음극재 매출은 2016년 전년대비 17% 늘어난데 이어 2017년에도 2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Hitachi Chemical는 2017년을 자동차용 및 산업용 배터리 유럽시장 개척의 원년으로 규정하고 공세를 가한다.
그동안 유럽 매출비중은 1-2%에 불과했으나 이태리 배터리 생산기업인 FIAMM을 인수함으로써 공세를 가한다.
FIAMM은 유럽에서 자동차용 배터리 시장점유율 15%, 산업용 배터리 시장점유율 11%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Hitachi Chemical의 강점 분야인 아이들링 스톱 장치(ISS)용 배터리 기술을 통해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FIAMM의 공급망을 활용할 방침이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