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Japan이 최근 한국산 혼합 용제를 라인업에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용제는 파라핀(Paraffin)과 나프텐(Naphthene)을 혼합해 자일렌(Xylene) 대체 용제로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비 세정용이 중심이며 이르면 2017년 여름 정식 투입하고 가격 경쟁력 등을 강점으로서 적극적으로 채용을 제안할 방침이다.
SPC Japan은 세정제 및 용제를 취급하는 화학제품 전문상사로 탄화수소(노멀파라핀)계 세정제 「SP Clean 100」과 용제 「Swaclean 150」 2가지를 중심으로 공급하고 있다.
Swaclean 150은 고비점 방향족의 핵수첨을 활용해 제조하는 나프텐계 자일렌 대체 용제로 다른 비 방향족계 용제에 비해 용해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자일렌에 다량 포함돼 있는 에틸벤젠(Ethylbenzene)의 발암성이 문제시되는 가운데 수요 신장을 기대하고 신규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SPC Japan은 자일렌 대체 용제의 라인업 확충도 추진하고 있다.
신제품으로서 한국산 용제를 투입하며 파라핀에 나프텐을 혼합해 제조한 「SPC-N」 시리즈로 6월부터 공급하고 있다. 노말파라핀 제조공정의 부생물을 활용하기 때문에 낮은 코스트로 생산할 수 있는 점이 최대 강점으로 성분에 자일렌을 함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노동안전위생법에 근거한 유기용제 중독예방 규칙 대상이 아니며, 취기가 적고 사용환경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유용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Swaclean 150과 마찬가지로 자일렌 대체 용제로서의 강점으로 내세우고 세정보다 용매용 공급에 주력할 방침이다.
유기용제 중독예방 규칙은 인체에 대한 유해성이 높은 용제 및 환경 부하가 높은 용제에 대해 사용 작업환경을 엄격하게 설정하고 있다.
수요처가 사용환경의 제약을 받지 않는 대체제품 전환을 추진하고 있어 친환경 용제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