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ahi Kasei Chemicals(AKC)이 새로운 경영체제와 비전‧중기경영계획을 바탕으로 한 성장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그룹 종합력을 결집해 신규사업 조기 창출 및 성과 최대화를 목표로 CNF(Cellulose Nano Fiber) 부직포 시트, 전해수소 제조 시스템 등을 대형 사업으로 육성하며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확대함으로써 성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2016년부터 케미칼, 섬유 등 사내 분사를 추진해 사업지주기업제로 이행했으며 수익성이 높은 부가가치형 사업을 집합해 발전시키는 목표로 신규 비전, 중기경영계획을 시작했다.
2018년 매출 2조2000억엔, 영업이익 1800억엔에서 2025년 매출 3조엔, 영업이익 2800억엔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03년 시작한 분사 체제는 성장 가속화 및 재무체질 개선으로 성과를 올리고 있으나 장기적 시점 및 연계 부족이라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AKC는 최근 M&A(인수합병)를 통한 신규 비즈니스를 획득하는 방식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고수익 사업은 시장이 형성되기 이전부터 개발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중장기적인 시점에서 코퍼레이트 연구개발과 사업부를 통합해 AKC만의 오리지널 사업을 창출한다.
신재생에너지를 수소로 전환하는 알칼리수 전해 수소 제조 시스템을 사업화하기 위해 독일에서 실증을 추진해 2020년까지 기술 및 비즈니스 형태를 확립하고 2025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PA(Polyamide) 66과 유리섬유를 활용한 금속대체 소재 및 CNF 부직포 시트도 기대되는 사업 가운데 하나로 2-3년 안에 기초기술을 확립해 자동차 분야를 중심으로 2024년 이후의 사업화를 목표로 한다.
질화알루미늄 기판을 사용하는 UVC(심자외선) LED(Light Emitting Diode)는 살균용 등으로 조기에 사업을 본격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된다.
수전해 수소 및 UVC LED는 솔루션 비즈니스 전개도 검토하고 있으며 앞으로 추진하는 연구개발은 기술 및 생산제품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 개발도 고려해 실시할 방침이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