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Yuasa가 자동차용 납축전지, LiB(Lithium-ion Battery) 시장을 본격 개척한다.
납축전지는 IS(아이들링 스톱) 자동차용 및 유럽 통일규격의 EN 전지 등 신제품을 판매 확대하고 LiB는 정‧음극재 소재구성을 변경함으로써 전기자동차(EV) 항속거리를 향상시킬 계획다.
납 배터리 사업은 2016년 파나소닉(Panasonic)으로부터 납축전지 사업을 양도받아 매출액 2015년 510억엔에서 2016년 676억엔으로 대폭 확대했다.
앞으로는 신규 납축전지를 성장의 중심으로 규정하고 IS 자동차용 납축전지와 EN 전지 사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GS Yuasa는 2009년부터 IS 자동차용 납축전지를 시장에 투입하고 있다.
해당 전지는 기존 납축전지에 비해 회생 충전 수용능력과 내구성에 뛰어나 자동차기업들이 판매하는 대부분의 IS 자동차에 채용되고 있으며, 신차에 대한 채용 제안을 지속하고 교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보수용 판매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자동차용 납축전지의 보수용 판매 가운데 IS 자동차용 납축전지 비율을 2016년 13%에서 2017년에는 19%로 높여나간다.
또 냉한 기후에 대응한 EN 전지는 일본 사양을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신차용 판매를 확대해 2017년 판매량을 전년대비 6배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LiB는 고용량화를 실현함으로써 채용 확대를 추진한다.
전기자동차 및 플러그인하이브리드자동차(PHV)는 근본적인 항속거리의 개선이 요구되고 있기 때문에 해당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부재를 재고한다.
전기자동차 등의 동력원으로 공급하는 GS Yuasa의 LiB은 양극재에 망간계, 음극재에 탄소계를 채용하고 있다.
앞으로는 양극활물질 조성을 변경해 3원계 적용을 추진하고 음극재는 탄소 및 실리콘(Silicone) 합금 등의 복합화를 추진하는 등 충전 상한 전압의 개선을 목표로 한다.
일반 자동차에 대한 탑재는 물론 폐가스 규제 대책으로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전기택시 등에 대한 수주 확대도 추진한다.
이밖에 이동체 관련 사업으로서 잠수함용 LiB 양산도 시작했다. 2015년 방위 장비청과 계약해 2016년 10월 전용공장을 완공했으며 2018년 8월 납입을 예정하고 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