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Vestaro가 일본에서 자동차용 복합 성형소재 시장을 개척한다.
Evonik과 Forward Engineering이 합작한 Vestaro는 폴리우레탄(Polyurethane) 베이스 프리프레그, 에폭시수지(Epoxy Resin) 베이스 시트 몰딩 컴파운드(SMC) 등 차별화제품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지 소재 이외에 중간기재로 가공해 부품 생산기업에게 공급한다.
독일에서의 채용실적 및 Evonik 그룹의 공급망을 활용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Vestaro가 2016년 7월 설립됐으며 자동차용 복합 성형소재 분야에서 Tier1 등 부품 생산기업에게 매트릭스 수지 및 중간기재를 공급하고 기술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모기업인 Evonik의 소재 노하우와 자동차부품 생산기업인 Forward Engineering의 지식을 조합해 컴포짓 개발 전체를 지원할 수 있다.
Vestaro는 특수한 복합 성형소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최대 강점으로 프리프레그는 일반적으로 에폭시수지 베이스이나 Vestaro는 폴리우레탄을 활용하고 있다. 에폭시수지가 열 수축하는 반면, 우레탄은 치수 안전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에폭시수지 베이스 프리프레그를 장기 보존하기 위해서는 저온 보관이 필요하나 폴리우레탄 베이스는 실온 보관이 가능하며 탄력성도 보유하고 있다.
SMC는 매트릭스에 에폭시 수지를 활용하는 방법을 채용하고 있다.
주로 불포화 폴리에스테르를 사용되고 있으나 VOCs(휘발성 유기화합물) 규제 강화 및 SMC의 고성능화 등에 따라 에폭시수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Evonik이 보유하고 있는 에폭시수지 성형용 아민계 경화제, 폴리우레탄 성형용 이소시아네이트 지견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Vestaro는 탄소섬유 및 유리섬유 등 강화섬유를 공급하고 있다.
이밖에 RTM(Resin Transfer Molding) 및 고압 RTM 등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RTM과 함께 IMC(In Molding Coating)하는 기술도 보유하고 있으며 금형 내부를 분무식으로 코팅함으로써 최종 도장까지의 공정 단축 및 코스트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