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Dow Chemical이 PE(Polyethylene)를 활용해 멜트블로우(Melt-Blow) 부직포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Dow Chemical은 최근 멜트블로우 부직포의 원료로 활용할 수 있는 PE제 섬유원료 「Aspun-MB」를 개발했으며 기저귀를 비롯해 각종 위생소재용으로 제안을 확대할 방침이다.
Aspun-MB는 부드럽고 강도, 내구성을 모두 갖추었으며 부직포로 제조하면 PP(Polypropylene)로 제조했을 때보다 가열 및 용융 시 압력, 온도를 낮출 수 있어 코스트, 에너지 절감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멜트블로우 부직포는 PP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PE가 PP에 비해 가격이 안정돼 있는 만큼 일정수준 대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PP를 완전히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독자적인 특징을 활용해 고기능 수요에 대응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펀본드와 적층시킨 SMS부직포 등으로 성형해 유아용 및 성인용 기저귀, 수술용 드레이프 및 의류, 여과소재, 각종 위생소재, 산업용 등으로 제안할 방침이다.
유럽에서 상업생산을 시작했으며 수요에 따라 미국에서도 상업화할 예정이다.
아시아 시장도 주요 수요처 가운데 하나로 설정하고 있으며, 특히 일본은 성인용 기저귀 시장이 큰 만큼 판매를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또 중국 역시 여성 위생소재가 연평균 4-5%, 기저귀는 10% 신장하고 있어 잠재수요가 높은 것으로 파악하고 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이다. (K)